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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김무성 참석…의총 방불케한 김대식 개소식

홍준표 "김대식 당선돼야 '해피 해운대' 가능" 지지 호소
김대식 "우리 지역구 '해운대의 아픈 손가락'…해결하겠다"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8-04-18 18:12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대식 해운대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김대식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8.4.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대식 해운대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김대식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8.4.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김대식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30여명의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참석하는 등 의원총회를 방불케했다.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세몰이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김대식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 김무성 의원, 이헌승 부산시당 위원장, 김정훈 의원, 이재오 전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30여명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 당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이자,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측근인사로 꼽히는 김 예비후보를 위한 당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대표는 이날 "김대식 예비후보가 당선되면 '해피 해운대'가 될 것"이라며 "어떻게든 해운대을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자신의 측근인사로 꼽히는 김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헌승 부산시당 위원장, 김무성·김정훈 의원과 김 예비후보가 교수로 활동한 동서대의 장제국 총장 등 역시 "김 예비후보가 해운대을과 부산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김 예비후보를 추켜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여의도연구원 원장이 출마를 하는 것은 23년 역사상 처음"이라며 "해운대을 재도약을 위해 당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현"이라고 당의 지원에 화답했다.

이어 "해운대을은 센텀시티, 마린시티에 가려진 해운대의 대표적 '아픈 손가락'"이라며 "국회의원이 돼 지역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주요 공약으로 △반여동 제2센텀 조기완공 △재송동 한진 CY부지의 문화복합시설 및 청년벤처특구 조성 △주거환경 개선 △해운대구청 조기 이전 및 문화복합타운 연계 △반송·반여·재송 연결 및 반송동-좌동 직통 연결 터널 개통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발표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누가 실현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며 "김대식은 해낼 수 있다. 김대식과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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