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직장 동료 둔기로 때려 살해·암매장한 40대 구속기소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김아영 기자 | 2018-04-18 09:58 송고
A씨가 피해자와 함께 집으로 가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힌 CCTV 화면(대전 중부경찰서)© News1
A씨가 피해자와 함께 집으로 가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힌 CCTV 화면(대전 중부경찰서)© News1

대전지검은 직장 동료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40대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49)는 지난 3월 19일 오전 3시께 대전 중구 대흥동의 한 빌라에서 직장 동료 B씨(52)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고 이틀간 집안에 보관하다 21일 오전 1시20분께 시신을 서구 괴곡동 묘지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해와 사체유기 사실에 대해서는 자백했지만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B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하던 중 A씨가 잠적한 것에 의문을 갖고 CCTV 동선을 추적해 같은달 23일 오후 5시30분께 대전 톨게이트 입구에서 A씨를 검거하고, 암매장된 B씨의 시신도 찾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memory444444@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