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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나고야의정서 대응책 마련 위한 포럼 개최

지난해 8월 발효…타국가 유전자원 이용 시 이익 공유해야

(세종=뉴스1) 한재준 기자 | 2018-04-18 06:00 송고
© News1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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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제21차 '유전(遺傳)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ABS)'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다양성협약의 목적 중 하나인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를 이행하기 위한 국제협약으로 2010년 채택,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8월 발효됐다. 의정서에 따라 다른 국가의 유전자원을 이용해 상품 등을 개발하려는 업체는 유전자원을 제공한 국가와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
이번 포럼은 나고야의정서 규정에 대한 국내 대응방안과 해외동향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선영 숭실대학교 교수, 허인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유럽 주요국의 대응 동향과 ABS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유전자원의 이용에 대한 국내 바이오업계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국내 기업이 ABS의무를 준수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News1 홍성우 기자
© News1 홍성우 기자



hanant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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