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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선거 여·야 대진표 윤곽…4파전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2018-04-17 22:09 송고
(왼쪽부터)민주당 허태정 예비후보, 한국당 박성효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남충희 예비후보, 정의당 김미석 예비후보, 김윤기 예비후보.© News1
(왼쪽부터)민주당 허태정 예비후보, 한국당 박성효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남충희 예비후보, 정의당 김미석 예비후보, 김윤기 예비후보.© News1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결선투표 끝에 확정됨에 따라 6·13 지방선거의 대진표 윤곽이 잡혔다.

16~17일 양일간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허 전 청장은 53.96%의 득표율로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46.04%)을 7.92%p(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자유한국당은 지역에서 총선을 포함해 모두 4차례에 달하는 출마 경력과 인지도를 갖춘 박성효 전 대전시장으로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지었다.

바른미래당도 부산시 정무부시장과 경기도 경제부지사, 부산 센텀시티 대표이사 등 화려한 스펙을 지닌 남충희 예비후보를 공천 대상자로 사실상 낙점했다.

김윤기·김민석 등 2명의 예비후보가 경쟁하는 정의당도 오는 18~22일 온라인 당원 투표로 시장 후보를 확정짓기로 했다. 
특히 2선의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과 박성효 전 시장 간 본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과열 경쟁에 따른 경선 후유증으로 민주당 내 후보간 자중지란이 나온다면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경선 후유증을 얼마만큼 봉합하느냐에 따라 선거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khoon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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