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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김기식 문제된 해외출장·정치자금 전수조사하자"

"여야 막론하고 드러난 상황…국회에도 큰 숙제"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정상훈 기자 | 2018-04-17 09:35 송고
 © News1 이동원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야권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문제 제기거리로 삼은 피감기관 비용 해외출장과 정치자금 지출행위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논란과 관련해 "김 원장의 사퇴로 우리 국회에도 큰 숙제를 남겼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수조사를 통해 이번 기회를 맞아 국회에 보다 엄격하고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할 시점"이라며 "이미 김 원장과 유사한 사례가 여야를 막론하고 드러나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덮어둔다면 국민은 김 원장의 낙마용으로 야당이 정략적으로 활용했다는 비난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당을 향해서도 "김 원장을 빌미로 한 한국당의 불참정치도 중단돼야 한다"며 "직전 대한민국을 책임진 여당이었던것 조차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상식적인 정당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국회를 더 이상 중단시킬 이유도 사라졌다"며 "지방선거를 앞둔 한국당의 건수올리기 정치로 개헌, 추경, 민생입법이 활짝 피지 못하고 고사되기 일보직전이다.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한국당에 한마디 한다. 제발 일 좀 합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 원내대표는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어제 경찰은 드루킹이 일방적으로 전송한 문자 대부분을 (김경수 의원이) 확인조차 하지 않았고 통화 내용이 전무했다고 밝혔다"며 "한마디로 김 의원과 드루킹 사이에 부적절한 연결고리가 존재하지 않았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요 정치인도 드루킹의 공격대상이었다는 증언도 볼 때, 따지고 보면 우리 당도 피해자인 셈"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드루킹이 운영한 카페 회원의 언론 인터뷰를 보면 평소 '일본이 침몰할 것', '문재인 정부는 예수회'라는 등 사이비 교주 같은 주장과 허언증을 넘어 과대망상 증세까지 보인 개인의 일탈을 두고 여당 차원의 개입을 운운하는 것은 코미디"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고발했고 민주당이 피해자인 사건이며 대가를 요구한 세력에 단호히 거절한 것도 정부여당"이라며 "보수정당이 자신들 행위와 연계해 조직적 음모로 몰아가는 것은 자해행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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