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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마감] 金 상승…시리아 우려에 2주째 랠리

(뉴욕/런던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4-14 04:38 송고
금값이 1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시리아에서의 서방 군사행동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져 2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달성했다.

금 현물가격은 0.7% 상승한 온스당 1344.40달러에 거래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약 1% 올랐다. 금 선물가격은 6.0달러(0.5%) 오른 1347.90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안보 참모들과 함께 시리아에 대한 옵션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시리아 독가스 공격 의혹에 대한 대응으로 미사일 공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러시아 특사는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폭넓은 갈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 "시리아에 대한 공격이 언제 있을 것인지 결코 말한 적 없다"고 말했다. "아주 곧 있을 수도, 그렇게 이른 시점이 전혀 아닐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89.78을 나타냈다. 
은 가격은 1.4% 상승한 온스당 16.67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상승폭은 약 2%였다.

백금은 0.4% 오른 온스당 928.40달러에 거래됐다. 주간 기록은 1.7% 상승해 약 2개월 만에 최대 주간 상승폭을 나타냈다.

팔라듐은 2.2% 오른 당 985.40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990.50달러까지 올라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9%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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