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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 효능은 해열진통소염제·증상은 오심 최다

식약처, 2017년 의약품 안전성 정보 보고 동향 분석

(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2018-04-13 09:00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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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건당국에 가장 많이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의 효능군은 해열·진통·소염제, 증상은 오심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부작용 등 의약품 안전성 정보가 2017년 25만2611건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도 22만8939건보다 약 10.3%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보고된 효능군별 의약품 안전성 정보는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5974건(14.2%)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항악성종양제 2만4652건(9.8%), 합성마약(의약품) 2만152건(8.0%), 항생제 1만9594건(7.8%), X선조영제 1만8631건(7.4%)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오심이 4만4097건(17.5%), 가려움증 2만2284건(8.8%), 어지러움 1만9302건(7.6%), 구토 1만8912건(7.5%), 두드러기 1만7542건(6.9%) 순으로 많았다.

식약처는 2012년부터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토대로 의약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사용상 주의사항에 이상반응을 추가하는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의약품 안전성 정보는 해당 의약품과의 인과관계와 관계없이 이상사례 의심약물로 보고된 것이다. 보고만으로는 특정 약물에 의해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확정할 수 없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전국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부작용을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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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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