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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찜질방서 한밤 불 '아찔'…15명 부상·55명 구조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2018-04-12 07:16 송고 | 2018-04-12 07:17 최종수정
12일 오전 0시34분께 전북 전주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대원들.(전북소방본부제공)2018.04.12/뉴스1© News1
12일 오전 0시34분께 전북 전주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대원들.(전북소방본부제공)2018.04.12/뉴스1© News1

12일 0시34분께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찜질방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형 피해로 번질 것을 우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는 살수차와 구급차 등 장비 48대가 동원됐고 151명이 출동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찜질방 내부와 옥상에 대피해 있던 손님 55명을 구조했다.

이들 중 15명은 연기흡입으로 구토 증상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건물 6층 전체면적 4445㎡ 가운데 지하 2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9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건물 내부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해 불길이 초기에 잡혔다는 게 소방당국 설명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시작됐다는 건물 관계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lj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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