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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국립 인도네시아대학에 바이오연구소 설립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8-04-11 15:53 송고
(왼쪽부터)주 인도네시아 김창범 대사. 디미야띠 교육부 국장,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 우이대 아니스 총장. 보건복지부 린다국장. 식약청 라뜨나 사무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ews1
(왼쪽부터)주 인도네시아 김창범 대사. 디미야띠 교육부 국장,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 우이대 아니스 총장. 보건복지부 린다국장. 식약청 라뜨나 사무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ews1

대웅제약이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부설로 '대웅-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지 시장에 맞는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겠다는 취지다.

대웅제약은 이 연구소를 통해 현지 교수진과 의약품 연구를 협력할 방침이다. 또 바이오의약품 전문 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학금제도를 통해 인재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수학생에겐 용인시 대웅제약 중앙연구소 연구기회도 제공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자국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수입의약품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대웅제약은 인니 바이오연구소 설립으로 현지상황에 맞는 바이오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으로 역진출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대사는 "정부차원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웅제약은 인니에 이번 연구소 개소와 함께 기존 바이오공장까지 연구와 생산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제약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4조900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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