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1등 당첨 로또복권 훔쳐가"…술 취해 112 허위신고 50대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4-10 15:38 송고 | 2018-04-10 15:51 최종수정
부산 중부경찰서 전경.(중부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중부경찰서 전경.(중부경찰서 제공)© News1

술에 취해 1등 당첨 로또복권을 옆사람이 가져갔다고 허위 신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10일 경범죄처벌법상 거짓신고 혐의로 A씨(52)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 22분쯤 부산 중구 초량동에 있는 한 교회 인근 팔각정에서 술에 취해 휴대전화로 112에 전화를 걸어 '로또 1등 20억원이 당첨된 복권을 가져갔다. 옆에 가져간 사람이 있다'는 내용으로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경찰이 위치를 묻자 전화를 끊어버렸고 경찰이 다시 전화를 걸자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이전에 경찰에 신고한 내역과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신원을 확보했다.
경찰에서 A씨는 "당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고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며 "술에 취해서 실수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choah458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