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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다툰 뒤 어머니 투숙 모텔에 불지른 30대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018-04-09 10:13 송고 | 2018-04-09 11:39 최종수정
광주 북부경찰서. 2016.7.7/뉴스1 © News1DB
광주 북부경찰서. 2016.7.7/뉴스1 © News1DB

어머니와 다투고 화가 난다며 모텔에 불을 지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가 투숙 중인 모텔에 불을 지르는 등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이모씨(35)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시32분쯤 광주 북구 중흥동의 한 모텔에 불을 질러 13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다.

또 지난 2월 3일 오전 1시4분쯤 광주 북구의 공사 중인 원룸에 들어가 불을 질러 1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2차례 방화 전과가 있는 이씨는 어머니와 다툰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어머니 등과 폐지를 주우며 생활해 온 가운데 어머니와 자주 다툼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전과가 있는데다가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불을 지른 점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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