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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남북한의 봄? Spring인지 Bomb인지 판가름 날것"

"文정권의 남북위장 평화쇼…6·13 지선 향한 정략적 목적"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18-04-07 21:31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2018.3.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2018.3.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남북관계 분위기에서 '봄'이 왔다는 정부의 견해에 대해 "그 봄을 Spring으로 읽는 사람도 있고 Bomb(폭탄)으로 읽는 사람도 있다. 어느것이 맞는지는 몇달 뒤 판가름 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문재인 정권이 남북한에 봄이 왔다고 대대적으로 언론에 선전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대표는 "1938년 9월 뮌헨 회담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온 총리 달라디에는 공항에서 환호하며 모여든 파리 시민들을 보고 바보들이라고 외상에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문재인 정권이 하는 남북위장평화쇼가 뮌헨 회담을 연상 시키는 것은 8번에 걸친 북측의 거짓말과 청와대 주사파들의 6·13 지방선거를 향한 정략적 목적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참으로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며 "깨어 있는 국민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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