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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미에게 '中 아닌 미국이 파트너' 강조할 것"

(로이터=뉴스1) 양재상 기자 | 2018-04-06 00:46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주 진행되는 페루 리마 정상회담 연설에서 중국이 아닌 미국이 라틴아메리카 무역의 '주요 파트너'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펼칠 것이라고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가 5일(현지시간)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자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지금까지 경제정책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은 확고했다"라며 "그는 중국의 역내 경제적 침략이 남반구에서 그다지 효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미국이 이들의 주요 파트너로 남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지역의 파트너들과 베네수엘라의 경제위기에 대해서도 논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여전히 베네수엘라 추가 제재를 고려하고 있으며, 다만 수개월 안에는 관련 발표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ranc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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