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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게놈기반바이오메디컬육성사업 3차년도 참여자 모집

20일까지 울산 200명, 밀양 100명 계획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8-04-02 14:01 송고
울산시청. © News1
울산시청. © News1

울산시와 밀양시, UNIST,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인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사업’의 3차년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3차년도에는 1차년도 100명(울산), 2차년도 600명(울산 500명, 밀양 100명)에 이어 300명(울산 200명, 밀양 100명)을 모집하며 참여자는 2일부터 20일까지 웹페이지(http://ulsan1000.genomekorea.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 선정은 2016년, 2017년도 선정방법과 동일하게 참여 지원자 중 통계적 추출 방법을 적용·추첨하게 되며 예비후보자 또한 동일한 추출방법을 통해 예비번호를 부여해 선정자 중 취소자 발생 시 참여가 가능하다. 최종 참여자 및 예비후보자의 예비 번호는 이달 26일 웹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사업 참여자 자격기준은 접수 마감일인 20일 기준으로 만19세(1999년 4월 20일 이전 출생자) 이상 울산시와 밀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가지고 있는 자로 인체유래물(혈액 35cc) 기증 및 임상정보, 개인정보 수집·활용에 동의하는 자여야 한다.

또 정해진 일정에 울산대병원에 2회(1차 사업 참여, 2차 결과 수령) 방문 참여가 가능한 자여야 하며 지원자 본인 외 대리지원과 2016~2017년도 사업에 이미 참여한 사람과 2017년도 울산 만명 게놈프로젝트 참여자는 지원이 제한된다.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총 30억600만원(국비 24억5400만원, 울산시 5억8000만원, 밀양시 3300만원)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국비 6억1800만원을 포함해 7억71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한다.

참여자로부터 기증받은 혈액은 생명윤리법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 인체유래물은행에 뱅킹·관리·분양되며 한국인 맞춤 게놈건강리포트 개선을 위한 표준 게놈 빅데이터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4~10월에는 채혈 및 건강검진이 이뤄지고 개인별 생애주기에서 발생 가능한 질병의 유무를 데이터로 도출하고 해독·분석된 게놈 정보는 개개인에게 게놈 건강리포트로 제공된다.

사업 참여자 모두에게 제공되는 게놈 건강리포트에는 각 질병별 증상, 예방방법, 생체나이개선 가이드(영양처방, 운동처방), 개인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정보가 수록돼 참여자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질병별 해당 검진종류에 대해서도 안내를 하고 있어 본인 희망에 따라 추가 검진을 통해 유전적으로 취약한 질병에 대한 확정 진단을 받을 수 있게 해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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