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과기정통부 '클라우드 활용 시범지구 조성사업' 추진

(서울=뉴스1) 차오름 기자 | 2018-04-02 12:00 송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내 산업데이터 활용,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등 새로운 산업을 발굴할 의지가 있는 광역지자체 컨소시엄 2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선정된 광역지자체 컨소시엄은 금융, 의료, 교육 등 공공행정 분야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컨소시엄에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지원된다. 지원 예시로는 대국민 의료정보 제공 서비스와 같은 특화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한 금융정보 연계 핀테크 모바일 앱 등이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을 시행하는 이유에 대해 "해외 주요국에서는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나는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보안에 대한 우려와 개별 법·규정으로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며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소개한 해외사례에 따르면 미국캐피탈원은 아마존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서비스 '알렉사'를 결합해 계좌정보 확인, 결제, 주식 시세정보 등을 제공한다. 의료에선 영국 로열스프리병원이 구글의 클라우드와 AI를 기반으로 160만명의 환자정보를 모니터링한다. 교육 분야로는 미국 뉴튼베이트만 초등학교가 칠판과 공책 대신 구글 크롬북,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디지털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오는 7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지자체 한 곳당 최대 8억8000만원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된다. 신청은 이날부터 5월31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컨소시엄은 광역지자체와 지역 ICT전문기관으로 구성돼야 하며 필요할 경우 초광역지자체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rising@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