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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오담률·이예찬, 2차 팀대항전 탈락 "아쉽지만 즐겼다"(종합)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8-03-31 00: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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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팀대항전 탈락자가 발표됐다.
30일 밤 11시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서는 2차 팀대항전을 펼치는 도전자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행주는 "순위는 어떻게 할수는 없지만 제일 많이 듣는 노래는 저희 노래일 것"이라며 오담률 무대에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오담률은 계속해서 가사 실수를 했다. 오담률은 "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거라 가사를 다 들려주고 싶었다. 그런데 그게 안됐다"며 아쉬워했다. 슬리피는 "가사 실수 부분이 아쉽긴 했지만 보여주지 않았던 걸 보여줘 좋았다"고 평했다.

이어 산이&치타 팀의 김근수&방재민이 무대에 올랐다. 김근수는 "멘토의 장점은 멘토링 할 때 세심하게 해줬다. 단점은 없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방재민은 "팀원 4명 모두 생각하는 단점이 있는데 SNS 팔로우를 안해주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산타' 팀은 "상대 팀의 선물을 빼앗아 오겠다는 내용의 가사"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산이 역시 "놀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 무대에 점수를 안 줄 수 없다"고 확신했다. 무대가 끝나자 박수가 쏟아졌다. 더블케이는 "악동 가족, 가족 사기단을 보는 기분"이었다며 감탄했다. 이들은 모두의 예상과 달리 124점을 얻었다.
이어 조원우, 김윤호가 무대에 올라 팀대항전을 펼쳤다.김윤호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가사 실수를 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두 사람은 리허설 당시 의견 대립과 달리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를 제대로 즐겼다.

그루비룸 팀 김하온과 이병재는 처음 두 사람이 만난 당시를 회상하며 비트에 가사를 넣어 무대를 선보였다. 김하온은 "그냥 너도 나 같은 애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너무 처진다"는 이병재에게 "그게 네 매력"이라고 응원했다. 객원 심사위원은 "충격을 받았다", "정말 멋있다", "만점을 줬다"며 감탄했다. 김하온, 이병재는 190점을 받았다.

모든 대결이 끝난 뒤 탈락자가 발표됐다. 이예찬은 372점, 조원우&김윤호는 422점, 배연서&윤진영은 464점, 김하온&이병재는 471점을 얻었다. 3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예찬은 탈락자가 됐다.

멘토와 퍼포먼스 무대 결과도 공개됐다. 박준호는 403점, 윤병호는 438점, 오담률은 355점, 김근수&방재민은 396점을 받았다. 오담률이 최종 탈락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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