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위원회의 위원장은 문체부 장관과 위원회에서 선출된 민간 위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제1차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을 선출하고 운영규정을 의결한 후에 지역문화균형지수 개발 및 활용 계획, 2018년 문화재생 추진계획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위원회는 지역문화 진흥 정책과 사업에 관한 자문을 위해 문체부 장관 소속으로 설치된 심의기구다. 특히 이 위원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광역 및 기초 지역문화재단연합회 등 지역문화 관련 기관 대표 △지역문화 전문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지역문화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위한 중추적인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이번에 출범한 제2기 지역문화협력위원회는 특히 지역문화 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시대적 열망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위원회를 중추기구로 삼아 자율과 분권의 지역문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협업 체계를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제2기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 명단. 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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