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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발 뉴질랜드 항공기, 착륙 직전 드론과 충돌할 뻔

회피행동 불가능한 시점에 5m 가까이 접근
지난 6일에도 드론 확인돼 30분간 이착륙 금지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8-03-27 15:25 송고
뉴질랜드 항공 <자료사진> © AFP=뉴스1
뉴질랜드 항공 <자료사진> © AFP=뉴스1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에서 지난 25일 착륙을 시도하던 일본 도쿄(東京)발 뉴질랜드 항공기가 드론과 거의 부딪힐 뻔했다고 공항 발표를 인용해 지지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승객과 승무원 278명이 탑승했던 NZ92편(보잉 777-200)이 착륙 준비에 들어갔을 때 기체에서 약 5m 거리까지 드론이 접근했다.
뉴질랜드 항공 측은 회피 행동이 불가능한 시점에 드론이 접근했다며 드론이 엔진에 빨려 들어갈 수도 있어 우려했다고 전했다.

이 공항에선 지난 6일에도 관제 공역 내에 드론이 확인되면서 30분간 이착륙이 중단됐다. 뉴질랜드 항공은 재발 방지를 위해 드론에 대한 규제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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