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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5위 라이트코인 결제 시스템 '라이트페이' 사업 중지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3-27 10:59 송고 | 2018-03-27 11:07 최종수정
CNBC 갈무리
CNBC 갈무리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총 5위인 라이트코인의 결제 시스템인 라이트페이가 사업을 중단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방송인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라이트코인은 10% 가량 급락하고 있다. 

이날 라이트코인을 만든 라이트코인 재단은 라이트코인의 결제시스템인 라이트페이가 회사를 매각하기 위해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라이트페이는 라이트코인 재단이 투자한 회사다.
라이트코인을 만든 찰리 리는 트위터를 통해 “라이트페이의 사업 중지로 노심초사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트페이 출시 계획이 발표된 지난달 중순부터 상승세를 보였던 라이트코인은 이같은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27일 오전 10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8% 하락한 1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이달 들어서만 28.5% 하락했고, 올들어서 37.5% 하락했다.

당초 라이트페이는 지난 2월26일에 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회사측은 이달 5일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카드 발급업체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카드 등록이 미뤄지고 있다”고 밝혀 서비스 연기를 알렸다.
그러다 이날 라이트코인 재단은 “라이트페이 최고경영자(CEO)가 모든 사업을 중단했고 회사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는 뜻을 2~3일전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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