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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박병호,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KBO서 904일 만에 때려내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8-03-24 15:26 송고
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제공). © News1
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제공). © News1

3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온 박병호(넥센)가 두 번째 타석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904일 만에 터트린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 리그에서의 안타다.

박병호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1-2로 끌려가던 3회말 2사 이후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박병호가 KBO리그에서 안타를 기록한 것은 2015년 10월 2일 목동 롯데전 이후 904일 만이다.

2015시즌까지 넥센에서 뛰었던 박병호는 2016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다.

미국에서 부상과 부진 등이 겹친 박병호는 2018시즌을 앞두고 넥센과 1년 15억원에 도장을 찍고 친정 팀으로 돌아왔다.
박병호는 2회 선두타자로 나온 첫 타석에서는 샘슨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3회말에는 좌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리며 고척돔에 온 뒤 첫 안타를 뽑아냈다.

넥센은 4회초까지 한화에 1-2로 뒤져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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