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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무승 여행업협회장 "항공 노선 등 태국 정부 지원 절실"

방콕서 韓·태국 여행업계 관광활성화 우호 행사 진행

(방콕=뉴스1) 배상은 기자 | 2018-03-24 12:35 송고
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수코솔호텔에서 열린 KATA-ATTA-TAT 관광 프로모션 세미나에서  윳타삭 수파선  태국정부관광청(TAT) 청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 News1
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수코솔호텔에서 열린 KATA-ATTA-TAT 관광 프로모션 세미나에서  윳타삭 수파선  태국정부관광청(TAT) 청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 News1

"항공 노선 공급 및 공항 출입국 인프라 문제가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은 2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수코솔호텔에서 열린 한-태 관광 우호 행사에서 "관광 활성화에 수반되는 안전, 수송, 보험,인프라 등의 문제가 포괄적으로 해결돼야 하므로 태국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과 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 업계간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이번 행사는 태국정부관광청(TAT)과 한국여행업협회(KATA), 태국여행업협회(ATTA)가 공동주최했다. 양국 여행사 대표들과 여행업협회장 외에 TAT 청장 등 태국 정부 측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태국 방송사들과 매체도 참석해 이번 행사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보여줬다.

윳타삭 수파선 TAT 청장은 "한국은 태국 관광산업에 있어 중요한 국가 중 한 곳"이라며 "양국에게 또 다른 의미의 좋은 시작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여행사 대표들은 양국 관광객 확대를 위해 각 정부의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거듭 촉구하면서 이같은 교류 행사를 정례화 할 것을 제안했다.

방한 태국 관광객을 유치와 관련해서는 태국어 능통 가이드 부족, 서울에 국한된 홍보 전략 등 고질적인 문제가 지적됐다. 한국의 한 여행사 대표는 "한류로 태국인들에게 한국이 매력적인 시장이었으나 오로지 가격으로만 승부한 여행사들로 인해 시장이 많이 훼손됐다"며 "소비력이 높은 태국 관광객들을 위한 고급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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