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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업주 방에서 신용카드 훔쳐 술 마신 40대 구속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2018-03-23 09:14 송고
순천경찰서 전경. /뉴스1 DB © News1
순천경찰서 전경. /뉴스1 DB © News1


전남 순천경찰서는 모텔 업주의 방에 침입해 지갑과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씨(49)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일 오전 0시5분쯤 순천의 한 모텔 1층 업주의 방에 들어가 업주의 지갑을 훔친 후 지갑 안의 신용카드로 114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이씨는 모텔 뒷문으로 들어가 업주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지갑을 훔친 후 주점 여러 곳을 돌며 신용카드로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범행 후 순천터미널에서 보성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용의자를 확인하고, 동일 수법 전과자 분석 등을 통해 이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이씨의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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