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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내가 이재명” 출마선언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18-03-22 17:58 송고 | 2018-03-22 20:40 최종수정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헌욱 예비후보(후보측 제공)© News1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헌욱 예비후보(후보측 제공)© News1

이헌욱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수정구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내가 이재명이다. 이재명 전임 시장의 정책을 계승해 성남의 기적을 완성하겠다. ‘대한민국 창업 클러스터’를 건립하고 ‘중년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1960년대 말 철거민촌으로 시작한 성남시가 이재명 전임시장 재임기간 동안 ‘대한민국 표준도시’, ‘대한민국 최고도시’가 됐지만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서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8년간 이뤄냈던 성남의 기적을 계승 발전시킬 것인가, 아니면 8년 전 빚 덩어리 성남으로 되돌아 갈 것인가, 그 길을 결정해야 할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는 성남,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공동체 성남,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남,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 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 △창업 펀드 1조원 조성 △중년세대를 위한 ‘중년배당’ 실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재명 시장의 정책을 계승하고, 경기도의 정권교체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하겠다”며 “자치분권 시대의 첫 성남시장,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준비된 성남시장으로 시민의 진정한 승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은수미 전 청와대 비서관의 출마와 관련된 질문에는 “환영할 일이다. 아직 출마선언이나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지만 출마를 한다면 좋은 경쟁을 했으면 한다”며 공개 정책 토론회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헌욱 예비후보는 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로 현재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 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댓글조작 가짜뉴스 모니터단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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