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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사회단체, 세월호 추모곡 가사 공모

(인천=뉴스1) 최태용 기자 | 2018-03-21 13:41 송고
지난해 인천 중구 연안부두에서 진행된 세월호 추모 행사. 세월호는 2014년 4월 15일 연안부두를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다 이튿날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뉴스1 DB
지난해 인천 중구 연안부두에서 진행된 세월호 추모 행사. 세월호는 2014년 4월 15일 연안부두를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다 이튿날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뉴스1 DB

인천의 시민·사회 단체 10곳이 모인 '2018 Remember 0416 in 부평'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추모곡 가사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나의 글이 노래가 될 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세월호와 나'를 주제로 시나 단문(짧은 글)을 1작품 선정해 곡을 붙여 노래로 만들 계획이다.
인천에 사는 10~18세 청소년 대상이며 접수는 오는 29일 오후 7시까지 전자우편(remember416bp@daum.net)으로 하면 된다.

노래작업은 인천 평화창작가요제를 주관해 온 생활예술공동체 '문화바람'이 맡는다. 노래는 4월 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14일 부평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세월호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부를 예정이다.

2018 Remember 0416 in 부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세월호의 생각을 잘 담아 내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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