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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손흥민, 포체티노 감독 영입생 중 최고"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03-21 09:02 송고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AFP=News1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AFP=News1

손흥민(26·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영입한 선수들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런던의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21일(한국시간) 2014년 5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이 지금까지 데려온 선수들을 평가했다. 이중 손흥민은 델레 알리(22), 토비 알더베이럴트(29), 에릭 다이어(24)와 함께 A+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에서 2600만파운드(약 390억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성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손흥민은 알리, 다이어처럼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8골 5도움을 올렸다. 앞서 분데스리가에서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던 손흥민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 기록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두 번째 시즌에는 2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이나 받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은 최전방과 왼쪽 측면을 오가면서 지금까지 18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펄펄 날고 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최근 손흥민의 잠정 이적료를 9000만유로(약 1190억원)로 책정하기도 했다.

한편 풋볼런던은 올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페르난도 요렌테에게는 D+, 세르지 오리에에게는 B-를 줬다. 겨울 이적 시장 때 토트넘에 입단한 루카스 모우라는 B를 받았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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