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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韓 데이터센터 개소 1년만에 '클라우드 매출 3배'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03-20 11:25 송고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 News1 구윤성 기자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 News1 구윤성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 이후, 1년만에 클라우드 상품(애저) 매출이 3배 이상 급등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MS는 외산 클라우드 업체로는 아마존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 2월 서울과 부산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MS가 전세계에 구축한 데이터센터는 약 50여개다. 
고순동 한국MS 사장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월 한국 데이터센터 가동 이후, 애저 매출이 3배 이상 늘었다"면서 "단순 스토리지 기반 서비스가 아닌 데이터 서비스 매출이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국내 업체와의 사업 제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SDS와 LG CNS, 주요 의료 기관들과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연계해 지방흡입 수술 집도 및 전체 수술 동작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국내 의료기관인 365MC가 한국MS와 손잡고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고 사장은 "지난 1년간 많은 기업들이 한국MS의 데이터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한국MS는 앞으로도 AI와 블록체인 등 최신 IT 기술을 한국에서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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