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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2~24일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4월22일까지 후보 결정(종합)

이틀간 공고 후 사흘간 접수…여론조사 분과도 설치
21일 2차 회의서 심사기준 및 세부 일정 확정 방침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2018-03-20 10:46 송고 | 2018-03-20 15:03 최종수정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 첫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18.3.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 첫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18.3.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국회의원 재보궐 후보자의 기준을 심사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첫 회의를 열고 오는 22일부터 후보자 접수를 하기로 결정했다.

김경협 공관위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이틀 동안(20~21일) 공고에 들어가고 22일부터 사흘간(22~24일) 서류 접수를 하기로 기간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일 오전 8시 2차 회의에서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이후 심사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며 "지방선거기획단에서 이미 정한 심사 기준 외에 적용 방법과 관계돼 정해야 될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에 따르면 공관위는 이날 여론조사 분과만 우선 정했다. 김민기 간사가 총괄하며 향후 당내 경선이 이뤄질 경우 필요한 여론조사를 담당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공관위는 오는 4월22일까지는 지역별로 후보를 다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기준은 21일 2차 회의에서 좀 더 논의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과 후보자 심사 방향 등에 대해서만 논의했다. 2차 회의에서는 심사 기준이나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는 정성호 위원장과 김경협 부위원장, 김민기 간사 등 9명이 전원 참석했다. 공관위원들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천 심사를 다짐하며 유능한 인물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민주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위원장 등 공관위 구성을 의결했다. 한정애·박경미·이재정 의원을 비롯해 김유은 전 한국국제정치학회장, 최아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강수정 변호사가 임명됐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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