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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몬' 차순배 '킹스몬' 등극…모두 뭉클한 어머니 이야기(종합)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3-20 00:22 송고 | 2018-03-20 09:40 최종수정
OLIVE 토크몬 © News1
OLIVE 토크몬 © News1

'토크몬' 차순배가 어머니 이야기로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19일 방송한 OLIVE 채널 예능 프로그램 '토크몬'에서 차순배는 '어머니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차순배는 "아버지가 연극하는 걸 반대하셨다. 어머니는 저를 응원을 많이 해 주셨다. 가출 하고 돌아와 대학에 들어갔을 때 굉장히 기뻐하셨다"라고 했다.

차순배는 "제가 군대 있을 때 어머니가 사고를 당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때 하늘이 노래진다는 걸 처음 느꼈다"라고 하면서 "버스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는 도중 라디오에서 어머니 뉴스가 나오는 것 같았다. 병원에 도착하니 이미 돌아가셨다"라고 하면서 "영안실에 도착했는데 군화 끈이 너무 안 풀렸다. 어머니 영정 앞에서 횡설수설하다가 엄청 울었다"라고 했다.

그 후 원룸에서 생활하게 된 차순배는 어느 날 새 한 마리가 에어컨 위에 있는 걸 보고 의하하게 여겼고 1년쯤 지난 뒤에 선배에게 그 이야길 했더니 어머니가 다녀가신 거라는 이야길 들었다고 하며 그 후로 일이 잘 풀렸다고 털어놨다.

차순배는 "어머니가 저에게 넓은 연기의 폭을 선물해 주신 것 같다"라고 하면서 "엄마 보고 싶어요. 엄마가 걱정해주신 만큼 잘 살고 있다. 아이들도 밝고 반듯하게 살고 있다. 엄마 만나러 가는 날까지 세상에서 꼭 필요한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사랑한다"라고 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민우혁은 아내 세미 씨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아내와 어떻게 만냤냐는 질문에 "세미 씨가 헤어진 남자가 숙소 앞에서 기다린다며 함께 가달라고 했다. 친구의 경차를 타고 갔는데 숙소 앞에 최고급 외국차가 있었다"라고 했고 "차에서 내린 남자에게 공손하게 인사했는데 세미 씨가 그걸 보고 반했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 후로 세미 씨와 사귀기로 한 민우혁은 교제 4개월 만에 프러포즈했다.

옥주현은 '옥손이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공연 메이크업을 혼자 한다는 말에 강호동은 "핑클 활동 할 때도 직접 메이크업을 했냐"라고 물었고 옥주현은 "1집 활동 때 '루비' 뮤직비디오 때부터 직접 했다. 그때는 쌍꺼풀 부기가 안 빠졌을 때라 기존 화장이 안 어울렸다"라고 성형 사실을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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