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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먼저할까요' 감우성♥김선아 결혼식, 눈물 감췄다 (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3-19 23:17 송고
'키스먼저할까요' © News1
'키스먼저할까요' © News1

감우성과 김선아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19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이 웨딩마치를 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순진은 손무한의 결혼하자라는 프러포즈에 바로 그의 집으로 들어갔다. 안순진은 "나라도 괜찮느냐"라고 되물었지만 손무한은 안순진의 감정을 오해하면서도 "당신이라서 결혼하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지만 손무한은 "내 몸은 당신을 안고 싶지만 마음은 아니다. 당신이 원할 때 말고 내가 안고 싶을 때 안을 거다”며 차갑게 대했다.

이튿날 손무한은 전 부인 강석영(한고은)을 찾았고, 강석영은 안순진에 대한 고소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겠다는 말에 강석영은 "어떻게 전과자랑 결혼을 하느냐"고 반대하고 나섰고 손무한은 그래도 안순진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내 침묵이 그 사람을 망가뜨렸어. 다시 살게, 다시 살 수 있게 해줄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안순진의 전남편 은경수(오지호 분)는 몰래 챙겨온 손무한의 진통제 종류를 확인했고 이를 아내 백지민(박시연 분)에게 들켰다. 백지민은 실랑이하며 은경수가 흘린 약을 주워 약국에 가서 물었고 말기 암환자가 처방받는 진통제라는 말에 은경수가 암이라 오해했다. 결국 은경수의 짝퉁 시계의 고백 끝에 백지민은 약의 주인이 손무한인 것을 알게 됐다.

백지민은 안순진을 찾아와 손무한이 시한부임을 밝히려 했지만 안순진은 “그 사람한테 직접 들을 거야”라며 그를 거부했다. 안순진은 “나를 바라보는 그 사람 시선 속에 조금 더 살고 싶어”라고 말했고 이 말을 손무한이 듣게 됐다. 두 사람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 속에서 사연을 감춘 채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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