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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결별도 방송" '나혼자' 전현무♥한혜진 열애로 뜨거운 5주년 [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3-19 16:17 송고
모델 한혜진(왼쪽부터), 전현무,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가 19일 오후 서울 MBC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모델 한혜진(왼쪽부터), 전현무,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가 19일 오후 서울 MBC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나 혼자 산다'가 무지개 회원들의 열애로 뜨거운 5주년을 맞이했다. 전현무, 한혜진의 열애와 박나래, 기안84의 썸으로 더욱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전현무가 "결별도 방송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한 만큼, '나 혼자 산다'는 회원들간의 신뢰와 우정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나 혼자 산다'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5주년이다.

1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황지영 PD를 비롯해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 등 무지개 회원들이 참석해 5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 2013년 5월22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나 혼자 산다'에는 91명의 스타가 출연해 다채로운 싱글 라이프를 공개,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무지개 회원들의 활약에 힘입어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수 헨리(왼쪽부터), 이시언, 기안84가 19일 오후 서울 MBC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가수 헨리(왼쪽부터), 이시언, 기안84가 19일 오후 서울 MBC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모델 한혜진(왼쪽), 박나래가 19일 오후 서울 MBC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모델 한혜진(왼쪽), 박나래가 19일 오후 서울 MBC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방송인 전현무(왼쪽), 한혜진이 19일 오후 서울 MBC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방송인 전현무(왼쪽), 한혜진이 19일 오후 서울 MBC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나 혼자 산다'가 지난 5년간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트렌드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오늘 '혼자남녀'의 평범한 일상을 진솔하게 담은 것은 물론, 누구나 겪을 법한 일상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동시에 남녀노소, 직업을 불문한 91명 각자의 개성 넘치는 일상을 볼 수 있었다는 점도 '나 혼자 산다'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91명의 스타들 중에는 장윤주, 다니엘 헤니, 김사랑, 승리 등 그간 일상이 전혀 공개되지 않았던 스타들도 있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먼저 황지영 PD는 '나 혼자 산다'가 롱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저희 프로그램은 다양한 멤버들이 나오는 포맷인데 처음엔 쓸쓸하거나 처량하거나 기러기, 노총각이 많았다면 기존 멤버들과 분위기가 달라졌다"면서 "요즘에는 혼자 산다는 게 처량하다기 보다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살수 있다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멤버들도 많이 변화했다. 무지개 회원이 패밀리십까지 가는 거라서 프로그램 자체가 발전하면서 변화할 수 있어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박나래(왼쪽), 기안84가 19일 오후 서울 MBC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개그맨 박나래(왼쪽), 기안84가 19일 오후 서울 MBC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가수 헨리(왼쪽부터), 이시언, 기안84가 19일 오후 서울 MBC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가수 헨리(왼쪽부터), 이시언, 기안84가 19일 오후 서울 MBC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이날 단연 뜨거운 화제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이후 변화였다. 전현무는 "이젠 숨어서 다닐 필요가 없는 게 제일 좋다. 개인적으로는 달라진 점은 댓글의 호감도가 달라졌다. 댓글에 설레었던 건 처음이었다"면서 "그런데 기사가 많이 실리다 보니 피로감을 느낄까 죄송스럽다. 어느 프로에선 얘기하고 어느 프로에선 얘기 안 할 수 없어서 얘기했는데 댓글에 '지겹다'는 얘기가 돌면서 아차했다. 자제해야겠다 싶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데이트를 공개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게 제일 좋다"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전현무와 열애 인정 후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열애 인정 후)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저희는 똑같이 행동을 하는데 봐주시는 분들이 알고 보시니까 그게 제일 많이 달라진 것 같다"면서도 "방송에서 기사가 나오고 나서 하는 말들이 워낙 많기도 하고 (열애 얘기가) 지속적으로 나오니까 (전현무에게) 그만 하라고 하기도 했다. 우리 얘기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저희 둘은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전현무와 한헤진은 그간 방송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서로와 함께 했던 순간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뭐니뭐니해도 현무 오빠와 관악산 갔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오빠와 이렇게 되고 나서 그 영상을 다시 봤다. 그때 보니까 감정이 조금 있었더라"고 말했다. 전현무도 한혜진과 열애 인정 후 첫 녹화를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으로 꼽으며 "평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녹화가 아닐까 한다. 밤 11시에 식구들에게 불려가서 해명하고 얘기하듯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전현무는 이시언이 한혜진과 싸우게 되면 스튜디오 분위기가 걱정된다고 하자 "한혜진과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한혜진과 헤어지더라도 에피소드로 나간다. 헤어지는 과정도 방송으로 전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리얼이다"라면서 "'나 혼자 산다' 이별 편으로 모두가 다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기안84와 박나래는 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기안84는 "나래랑은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 최근 웹툰에서 주인공의 대사 중 '오늘부터 1일인거야'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그 컷을 뺐는데 대사만 남게 됐다. 실수였다"고 해명했고, "이런 걸로 기사가 날 줄 몰라서 나래에게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박나래는 지금은 정말 동생이다.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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