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인근 산란계 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
이번 겨울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해 500만마리가 넘는 닭·오리가 땅에 묻혔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올겨울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18일)까지 살처분된 가금류는 총 580만4000마리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14곳의 오리농장과 8곳의 닭농장 등 총 22곳의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인 경기 여주시 산란계 농장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 총 23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겨울 야생조류에서는 총 12건의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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