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하태경 "MB 수사에 '정치보복' 주장, 한국당은 가짜 보수"

"중대범죄자에 정치보복 강조는 법치 부정하는 것"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8-03-17 18:50 송고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MB)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자유한국당이 MB에 대한 수사가 정치보복이라고 집요하게 문제삼는 건 그들이 법치를 부정하는 가짜 보수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이 참보수라면 더욱 법치를 강력하게 내세워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정치보복 프레임이 통하려면 MB의 위법행위가 없거나 사소한 것이어야 한다"며 "정치보복 심리가 있다 하더라도 중대한 위법행위가 있다면 전직 대통령이라도 당연히 수사의 대상이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수주의의 핵심 가치는 법치주의"라며 "한국당이 참보수라면 더욱 법치를 강력하게 내세워야 한다. 중대범죄자에게 정치보복만 강조한다면 그것은 사실상 법치를 부정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hm334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