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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낙동강 벨트'도 하나 돼 바꾸자…'원팀' 바람

민주당 부산 북·강서·사상구 "경선 결과 승복"원팀 협약식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8-03-17 06:39 송고 | 2018-03-17 10:04 최종수정
16일 오후 부산 덕천동 정명희 북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북강서갑을 지역의 원팀 협약식을 개최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당 북강서갑을 지역위 제공) 2018.3.16/뉴스1 © News1
16일 오후 부산 덕천동 정명희 북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북강서갑을 지역의 원팀 협약식을 개최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당 북강서갑을 지역위 제공) 2018.3.16/뉴스1 © News1

부산지역 낙동강벨트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One-Team'(원팀) 바람이 불었다.

민주당 부산 북·강서갑을 지역위원회와 사상지역위원회는 16일 지역 구청장 출마 예정자들이 공정한 당내 경쟁과 경선결과 승복 및 지역 발전 협약을 약속하는 원팀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지역은 대표적 보수텃밭 부산에서 사하구와 함께 민주당이 선전을 이어온 '낙동강벨트'로 꼽힌다.

우선 북강서갑을 지역위는 이날 오후 3시 부산 덕천동 정명희 북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의원(북강서갑), 정흥태 북강서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노기태 강서구청장, 정명희 북구청장 예비후보 등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24명 전원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을 대표해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 예비후보자와 노기태 강서구청장이 6·13 지방선거의 승리를 기원하고 투지를 모은 원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들을 "우리 삶의 터전인 부산 북구와 강서구는 오랜 세월 일당 독점 체제에서 적폐로 얼룩졌다"며 "우리가 살아갈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염원하며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원팀 바람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의원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로 이어졌다.

이날 날 오후 4시 사상구청 옆 루이스커피에서는 강성권, 김대근, 정대욱 등 3명의 당내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원팀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사상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사상구 주민들 앞에서 약속한다"며 원팀 정신에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원팀은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 민주당 부산시장 출마자와 이호철 전 청와대 수석,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 등 4명의 인사가 공정한 당내 경선과 경선 결과 수용 및 부산발전을 위한 협업을 약속하며 만들어졌다.

이후 부산 남구, 기장군, 부산진구, 해운대구, 영도구 등 각 지역위원회가 원팀 협약식을 맺었다.
16일 오후 부산 사상구청 옆 루이스커피에서 김대근(왼쪽부터), 정대욱, 강성권 등 3명의 당내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원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3.16/뉴스1 © News1
16일 오후 부산 사상구청 옆 루이스커피에서 김대근(왼쪽부터), 정대욱, 강성권 등 3명의 당내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원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3.16/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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