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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9시쯤 대구 달서구 성당파출소 주차장에서 A 경사(36)가 자신의 차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A 경사는 이날 오전 주간근무를 위해 출근해 8시45분쯤 총기를 수령 한 뒤 파출소 뒤편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발사된 총탄은 1발이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사의 동료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와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에 직원들 사이에 굉장히 좋은 직원이었고 전날에도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아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피탄 부위 등으로 미뤄 오발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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