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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20년까지 80조 투자·청년 일자리 2.7만개 만든다

올해 27.5조 투자, 3년간 그룹 전체인력의 30% 신규채용
김동연 "SK '사회적 가치' 정부 차원 사례연구해 확산시킬 것"

(서울=뉴스1) 오상헌 기자, 송상현 기자 | 2018-03-14 14:42 송고 | 2018-03-14 15:08 최종수정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본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SK가 후원하는 사회적기업의 가방을 구매한 뒤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전달받고 있다. 개별 대기업과의 간담회는 김 부총리 취임 후 3번째로 이날 간담회에서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2018.3.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SK그룹이 올해 27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향후 3년간 SK그룹 전체 인력의 30% 수준인 2만7000여명을 추가 고용한다. '혁신성장'을 기치로 한 정부의 투자 확대·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다. 

김동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서울 서린동 SK 사옥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SK그룹이 올해 작년 대비 투자를 44% 가량,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SK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SK는 올해 27조5000억원의 투자를 포함해 향후 3년간 80조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SK의 투자 규모는 약 19조원으로 올해는 투자액을 44% 가량 늘린다. 초호황 반도체 업황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와 그룹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등이 향후 3년간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는 아울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까지 SK그룹 총 임직원의 30% 수준을 추가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SK그룹 전체 인력이 9만명 안팎이란 점을 감안하면 향후 3년간 2만70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얘기다. 연평균 9000명 수준이다. SK그룹은 지난해 8200여 명을 신규 채용했다.

김 부총리는 "SK의 추가 고용 계획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SK는 특히 사회적 기업에 역점을 많이 두고 있고 추가 고용의 대부분인 청년 일자리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SK가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적 가치'를 접목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추구하는 혁신 활동과 관련해 정부도 사례 연구를 통해 사회적 가치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기업' 등의 사례를 연구해 필요하다면 확산시키겠다"며 "SK가 하는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여러 사례를 분석해 보고 그 속의 가치나 철학을 공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과) 사회적 기업 활동에 대해 (민관 차원의) 정기적인 대화와 채널을 만들자는 대화를 했다"고 부연했다. 

김 부총리는 특히 "SK의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얘기를 들어보니 굉장히 많은 고민과 진전이 있더라"면서 "SK가 사회적 기업에 역점을 많이 두고 있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bbor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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