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국방부 전경, 국방부 깃발 © News1 양동욱 기자 |
국방부는 13일 군인공제회 자회사가 국방부와 군인공제회 직원 자녀를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국방부 감사관실 조사 결과 군인공제회 C&C에서 일부 부적절한 채용이 발견돼 군인공제회에 징계를 요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이날 SBS는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군인공제회 C&C를 상대로 최근 국방부가 감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013년 채용 과정에 수상한 점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군인공제회 C&C가 국방부 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학력을 부풀리고 유효기간이 지난 어학시험 점수를 인정해 준 정황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최 대변인은 "이철희 의원실에서 국방부 감사관실로 제보가 들어왔다"며 "국방부는 공공기관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계속해서 지도·감독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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