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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완성차 수출·생산·내수 급감…북미·亞 '위태'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8-03-13 11:00 송고
경기 평택항 기아자동차 전용부두에서 수출물량 선적작업을 하는 모습. /뉴스1DB
 
2월 완성차 수출과 생산, 내수 모두 하락했다. 최근 수입규제 강도를 높이고 있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은 1월 수출이 반토막이 난데 이어 35% 넘게 급감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자동차 산업동향'을 보면 2월 완성차 생산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3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감소한 27만6938대를 기록했다.

내수도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구형모델 판매 저조 탓에 전년 동기 대비 7.9% 줄어든 12만5970대에 그쳤다. 이 중에 국산차 판매는 12.4% 줄어든 10만5339대를 기록했지만 수입차는 23.9% 급증한 2만631대 판매 실적을 보였다.

수출 역시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미국지역 재고조정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1% 줄어든 16만5952대에 머물렀다. 금액 기준으로는 14.4% 감소한 28억1000만달러이다.

특히 미국을 포함한 북미 시장과 아시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9%, 32.8% 크게 하락했다. 두 지역은 1월에도 50.1%, 23.1%씩 급감해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유럽 지역은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설연휴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8% 줄어든 16억9000만달러다. 자동차처럼 북미(-19.9%)·아시아(-33.8%) 지역에서 고전했다.


jep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