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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지하철역 찾아가는 현장상담

3개소에서 잠실 공덕 여의도 등 13개역 찾아가
직장맘 고충상담 전용콜도 운영…공인노무사 상담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8-03-13 06:00 송고
서울시금천직장맘지원센터가 공덕역에서 상담해주고 있다(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금천직장맘지원센터가 공덕역에서 상담해주고 있다(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가 잠실·공덕·여의도 등 13개 지하철역을 찾아 현장상담에 나선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직장맘지원센터는 2012년 광진구 자양동을 시작으로 금천과 은평, 3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3개 센터는 매주 수·목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잠실·가산디지털단지·공덕·여의도 등 총 13개역에서 진행한다.

자양동에 위치한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는 8호선 라인의 8개역(문정역, 암사역, 강동구청역, 잠실역, 석촌역, 송파역, 가락시장역)을 순환하며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지역으로 출·퇴근하며 8호선을 이용하는 서울 시민과 하남, 성남을 포함한 일부 경기지역에서 직장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인들이 밀집한 3개역(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4·6호선 삼각지역, 5·6호선 공덕역)에서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 은평직장맘지원센터는 2개역(5·6호선 여의도역, 3·6호선 불광역)에서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을 만난다.

상담 내용은 공통적으로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와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사항이다.

연차휴가, 실업급여, 임금체불 등 노동권 전반에 관한 사항 외에도 보육정보를 제공하고, 관련기관 연계도 진행한다.

현장상담이나 내방상담이 어려운 직장맘들은 고충상담 전용콜을 이용할 수 있다. 전용콜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120 다산콜에 전화한 뒤 직장맘지원센터 카테고리(5번)를 누르면 센터에 소속된 공인노무사와 바로 상담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 외 시간에도 전화하면 상근노무사가 다시 상담해주는 콜백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야간이나 주말시간에 근무하는 직장맘들도 노동관련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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