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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하나이비인후과, 의료사각지대 보청기 무료지원

75명에게 무료 보청기와 수술 지원…21일까지 접수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8-03-13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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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8살 소망(가명)이는 잦은 고열과 심한 코골이로 정상적인 호흡이 어려웠다. 시간이 지나 중이염과 편도염까지 생기는 바람에 자주 병원을 찾았지만 치료비 부담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 그러던 소망이는 지난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의 도움으로 아데노이드 절제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한 번도 병원에 간 적이 없을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

서울시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과 함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을 75명에게 무료 보청기와 수술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자는 21일까지 가까운 구청 복지정책과나 사회복지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하나이비인후과병원과 함께 나눔진료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60명에게 무료 보청기와 이비인후과 수술을 지원했다.

무료 보청기는 장애등록이 되지 않아 보청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어르신과 유·소아에게 지원된다. 무료진료와 수술은 아동·청소년에게 발병이 잦은 코막힘(비염)·중이염·편도-아데노이드 및 설소대 수술을 돕는다.

정도광 하나이비인후과 병원장은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질병이 악화되는 사회취약계층의 이야기를 접하고 서울시와 함께 나눔진료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 김철수 희망복지지원과장은 "4년 연속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진료 캠페인을 함께하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지속적인 민간자원 연계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어려운 이웃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 제보나 도움을 주실 분들은 120 다산콜센터나 희망온돌 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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