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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술자리서 만취한 병사…출동 경찰 제복 찢어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2018-03-09 10:32 송고 | 2018-03-09 10:34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부모와 함께 술을 마시던 군 장병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8일 오후 9시쯤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모 상병(23)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한 술집에서 부모와 술을 마시다가 만취한 김 상병은 업주의 업무방해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흔들어 제복을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상병 일행은 계산 문제로 업주와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상병의 신병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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