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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GM 국정조사 요구서 공동 제출

김성태 "사태 해결 부족, 국민적 공감대 형성돼 있다"
지상욱 "동참 않는 건 국고 유출 방지 뜻에 반하는것"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이형진 기자 | 2018-03-08 10:10 송고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북핵폐기추진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3.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북핵폐기추진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3.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8일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발표 등에 대한 진상규명과 대한민국 국익보호를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발표 이후 문재인 정부의 대응만으로는 현 사태를 해결하는데 부족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어떠한 형태로 결론이 나더라도 천문학적인 국민혈세가 투입될 것이 예상돼, 국회에 의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원칙과 상식에 입각한 대응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원내지도부는 금일 오전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발표 등에 대한 진상규명과 대한민국 국익보호를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당론으로 발의하고자 한다. 아울러, 바른미래당과 공동 발의하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부연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한국GM 공상 폐쇄 발표 진상규명 국정조사 요구서를 더불어민주당은 거부하고 있다"며 "집권여당으로서 직무유기하는 것 아닌가. 다시 한번 전향적으로 협의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법률에 대한 해석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면서 국정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본회의에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본회의 개최 요구를 촉구하면서 국회의장의 국정조사 요구서 반응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상욱 정책위의장은 "GM 국정조사 건은 국익을 지키고 국고유출을 막고 이 사태가 왜 발생했는지를 규명하기 위함"이라며 "정파적이거나 정치적 공세가 아니라 순수한 대한민국 지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참하지 않는 것은 국익을 지키거나 국고 유출하는 것을 방지하는 국민 뜻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재옥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오 원내수석부대표는 함께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3.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지상욱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3.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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