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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화재…집주인이 베란다 수도로 진화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3-08 09:44 송고 | 2018-03-08 11:39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8일 오전 1시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아파트 6층에 살고있던 A씨(52)의 주거지 안방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안방에 있는 집기류를 태우고 벽면과 천장을 그을려 소방서 추산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나 불이 나자 베란다에 있는 수도관에 호스를 연결해 스스로 불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8층에 거주하던 이웃주민이 타는 냄새가 나자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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