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먼삭스가 영국 직원들에게 수주 내 독일 지사로 발령 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이 7일 밝혔다.
골드먼삭스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결과를 기다리는 대신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런던 은행, 판매 및 트레이딩 담당 직원 최소 12명이 독일 발령 대상임을 고지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6월 말까지 프랑크푸르트 이전을 준비해야하며 이 가운데 몇몇은 이미 발령에 앞서 독일에서 새 노동 계약에 서명을 한 상태라고 소식통 중에 한 명은 전했다.
골드먼삭스는 이와 관련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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