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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재워줘' 빅뱅 만난 마르따 가족…이상민이 선사한 기적(종합)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3-07 00:19 송고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 © News1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 © News1

'하룻밤만 재워줘' 마르따 가족이 그토록 보고 싶던 빅뱅과 만났다.

6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이상민이 마르따 가족을 위해 빅뱅 콘서트 뿐만 아니라 빅뱅 멤버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상민은 마르따 가족을 위해 한의원을 예약했다. 가족들은 한 사람씩 돌아가며 검진을 받았다. 가족들은 처음 경험하는 한방 병원을 신기하게 느꼈다. 마르따의 어머니는 문제가 많다는 한의사의 말에 긴장했다.

이명으로 고생한 마르따 아버지는 침을 맞자마자 사라졌다고 말해 가족을 놀라게 했다. 줄리아는 통역 실수로 간과 기관지가 약하다는 말을 듣고 울음을 터뜨렸다. 몸이 불편한 줄리아는 아프다는 말에 유독 민감했기 때문이다.

다음 날 아침 이상민은 마르따에게 "오늘 매우 중요한 곳에 갈 거다"라고 빅뱅 콘서트라는 걸 숨긴채 함께 이동했다. 먼저 식당에 들린 가족들은 소 내장과 수육을 보고 놀랐다. 마르따 어머니가 먼저 용기를 내 도전했고 이어 다른 가족들도 먹기 시작했다.

식당에서 이상민은 마르따와 줄리아에게 빅뱅 콘서트 응원봉을 선물했다. 이상민은 그제서야 빅뱅 콘서트에 간다고 얘기했고 마르따는 너무 놀라고 기뻐 눈물을 흘렸다. 마르따는 인터뷰에서 "너무 좋은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다"라고 당시의 감동을 떠올렸다.
마르따 가족이 콘서트 장에 도착했다. 자리로 이동하기 전 다른 장소에서 기다리던 마르따 가족을 만나러 빅뱅이 등장했다. 빅뱅을 본 마르따 가족은 어쩔줄 모르며 기뻐했고 특히 마르따와 줄리아는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빅뱅 멤버들도 줄리아가 부른 '이프 유'를 봤다고 했다.

너무 놀라 아무 말도 못하던 마르따는 멤버 한 명씩 인사를 했고 가장 팬인 GD와 포옹했다. 그걸 지켜보던 어머니도 눈시울을 붉혔다. 줄리아는 빅뱅 앞에서 다시 한번 '이프 유' 노래를 불러 빅뱅의 박수를 받았다.


eur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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