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 (38노스 갈무리) © News1 |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가 5일 북한 핵 실험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측 시설을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기구는 아오모리(靑森)현 무쓰시에 핵 실험을 할 경우 새어나오는 방사성 가스인 크세논을 측정하는 시설을 설치했다. 무쓰시에 설치된 이 시설은 앞으로 1년간 대기 중 크세논 수치의 변동 여부를 측정한다. 앞서 이 기구는 지난 1월부터 홋카이도(北海道) 호로노베(幌延)정에서도 유사한 시설을 지어 방사성 물질 수치를 체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본에는 군마(群馬)현 다카사키(高崎)시에 상설 방사성 물질 관측 시설이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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