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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초점]남궁연, 성추행 '사실무근' 주장이 부른 추가 폭로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8-03-05 10:13 송고 | 2018-03-05 12:32 최종수정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음악인 남궁연씨. © News1 DB

성추문에 휩싸인 드러머 남궁연도 '사실무근' 주장 이후 추가 폭로로 뭇매를 맞고 있다.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그의 모습에 최초 고발자 이후 추가 폭로자가 속속 나오고 있는 것.

남궁연이 성추문에 휩싸인 것은 지난달 28일이다. 연극뮤지컬 온라인 사이트에 자신을 '전통음악가'라고 소개한 A씨가 남궁연의 성희롱을 고발했다. A씨는 남궁연을 '유명드러머 ㄴㄱㅇ'이라고 표기하며 사실상 남궁연임을 암시했고, 그가 자신의 알몸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던 정황을 설명했다.

이후 대중이 남궁연의 성추행 사실에 큰 관심을 드러냈으나, 그는 성추문이 있은 후 2일간 연락을 끊은 채 침묵을 유지했다.

2일이 지난 후 그가 낸 입장은 최고 고발자 A씨를 비롯해 추가 피해자들의 분노를 샀다. 남궁연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성추행 제보는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전면 반박했기 때문.

당시 남궁연의 변호인은 뉴스1에 "남궁연의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다. 전혀 그런 일이 있지 않았으며 고발자 A씨를 다음주께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무근"을 주장한 이후 A씨는 채널A 뉴스를 통해 "남궁연의 아내가 사건을 무마하려는 목적으로 나에게 연락을 했다"며 문자 내용을 공개, 남궁연의 전면 반박에 강경 대응할 입장을 보였다.

남궁연의 '사실무근' 반박 이후 A씨가 아닌 추가 피해자가 등장했다. 이번엔 B씨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8년 전 A씨와 비슷한 패턴으로 성추행을 당했으며 이후엔 성폭행으로 이어졌다는 폭로를 했다. B씨는 "남궁연이 행동을 치료해주겠다며 옷을 벗으라고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C씨 역시 이날 한 매체를 통해 "20년 전 비슷한 성추행이 있었다. 바지를 벗어보라는 요구였다"고 밝혔다.

세 명의 폭로자가 나온 이후에도 남궁연의 변호인은 여전히 사실무근 입장을 고수했다. 이 변호인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시간 순서로 첫번째와 세번째 폭로는 사실무근이다. 사실관계도 확인이 돼 민사와 형사로 동시에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연 측의 반박이 지속되자 네번째 폭로자도 등장했다. 지난 4일 SBS 8뉴스에 D씨가 등장, "남궁연이 지난 2006년 여성의 신체 CG가 필요하다며 나의 누드 사진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뉴스를 통해 남궁연의 변호인은 "D씨에게 모델료를 지급했다"며 성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SBS 측은 "모델료 지급의 입증 자료는 제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5일 남궁연의 변호인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 남궁연이 계속해서 '사실무근' 입장을 고수할지 당분간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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