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친구 로또복권 2등 당첨되자 낚아채 도주한 20대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3-05 07:32 송고
피의자 A씨가 피해자 B씨의 손에 있는 로또복권을 낚아채는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피의자 A씨가 피해자 B씨의 손에 있는 로또복권을 낚아채는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친구가 로또복권 2등에 당첨되자 손에 들고 있던 복권을 빼앗아 달아났던 20대가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5일 절도 혐의로 A씨(23)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월 20일 오후 9시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피해자 B씨(23)가 손에 들고있던 복권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함께 커피숍에서 로또복권 당첨 사실을 확인하다 B씨가 2등으로 당첨(당첨금 5245만원 상당)되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112에 신고한 뒤 자신의 손에 남아있는 찢어진 복권 일부 조각으로 은행을 통해 당첨금 지급 정지를 신청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복권을 낚아채 도망치는 장면을 확인하고 형사입건했다.


choah458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