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대표팀. (대한민국 농구협회 제공) © News1

한국 남자농구가 세계랭킹에서 4계단이 오른 31위가 됐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남자농구랭킹을 발표했다. 농구 세계랭킹은 비정기적으로 발표되는데, 이번 랭킹은 지난 11월 이후 3개월 여만에 업데이트됐다. 2월까지 치러진 2019 FIBA 농구월드컵 지역예선을 마친 시점까지가 기준이 됐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229.2점으로 전체 3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35위에서 4계단이 상승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호주가 10위로 가장 높고 이란이 24위, 중국이 28위, 필리핀이 30위다.

한국은 지난달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홍콩을 93-72로 대파했지만 뉴질랜드에 84-93으로 패했다. 현재까지 예선 1라운드 전적은 2승2패다. 다음 예선 경기는 6월에 열린다.

세계랭킹 1위는 미국이 굳건히 지켰다. 미국은 735.0점으로 2위 스페인(704.7점)을 크게 따돌렸다.프랑스가 한 계단이 올라 3위가 됐고 대신 세르비아가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아르헨티나와 리투아니아도 서로 자리를 맞바꿔 5-6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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