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소년 뮤지컬교육 모습.(종로구 제공) © News1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월2일까지 기초수급·차상위·한부모가족 등 사회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종로구 청소년뮤지컬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종로구 청소년뮤지컬단은 세종문화회관이 진행하는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2018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의 하나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다. 25명 내외를 선발한다. 희망자는 우편(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91 아이들극장)이나 이메일(woni@jfac.or.kr)로 신청하면 된다. 그 뒤 심사를 거쳐 3월16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구는 청소년뮤지컬단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교육 기회가 적은 사회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수성을 계발하고 자존감과 공동체 의식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소년뮤지컬단은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역량 있는 예술인들이 강사로 참여해 체계적이고 풍성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혜화동주민센터 자치회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10개월 간 노래·안무·앙상블을 배워 연말에 발표회를 연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은 감수성, 창의력, 소통능력을 계발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자양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풍요롭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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