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행안부 자치인재개발원, 아세안과 교류협력 확대

26~28일 ‘신남방정책 바로알기’ 과정 운영

(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2018-02-26 14:29 송고
행정안전부 자치인재개발원 전경.(자치인재개발원 제공)2018.02.26./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행정안전부 자치인재개발원 전경.(자치인재개발원 제공)2018.02.26./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병호, 이하 자치인재원)은 정부의 외교핵심 전략인 신남방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신남방정책 바로알기’ 과정을 26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중앙·지방 공무원, 공사·공단 직원 등 14개 기관 담당자들이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아세안 국가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아세안과의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신남방정책 관련 현황과 추진동향, 아세안 및 인도 현안 등에 관한 전문가 강의로 구성된다.
국내 체류 이주민 가운데 30%를 차지하는 아세안 이주민을 위한 경찰청의 지원 대책과 지자체 경제 교역 확대에 지침이 될 수 있는 KOTRA 전문위원의 투자진출 전략 강의도 진행된다.

신남방정책은 기존 4강 외교와 더불어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관계의 신동력 확보을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국 수준으로 격상하는 외교·경제 전략이다.

아세안(ASEAN)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으로,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브루나이, 베트남, 싱가폴, 인도네시아,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총 10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아세안국 순방 당시 신남방정책을 천명하며 아세안의 전략적인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해당 10개국과의 관계를 한반도 4강 외교에 준하는 수준으로 격상 △2020년까지 경제 교역규모를 지금의 중국 수준으로 확대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3P 공동체 구성 등 기존과 다른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아세안이 우리의 핵심적 협력 파트너로 격상되도록 관계를 강화해 2020년까지 한-아세안 교역액 20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북핵 해결 및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아세안 지지 확보 및 테러·사이버 등 비 전통안보 분야로의 협력 확대 등 외교 다변화가 목적이다.

2016년 한-아세안 교역량은 1180억 달러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중 한국의 직접 투자는 51억 달러다.

박병호 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익숙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아세안 국가들과 인도에 관한 인식 변화 뿐 만 아니라 ‘사람’, ‘평화’, ‘상생번영’의 3P 공동체 구성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hicks@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